← 목록으로에피소드

제목

도쿄 등기사항증명서가 서울 투자위원회에 오른 날

소제목

미국 사모펀드의 일본 공급업체 인수를 뒷받침한 법인 공문서

클릭해서 상품 보러 가기 →

요약·소개

“계약서보다 먼저 확인해야 했던 것은, 서명하는 회사가 지금도 같은 모습으로 존재하는가였습니다.”

본문

뉴욕의 사모펀드는 서울 포트폴리오사를 통해 일본 정밀부품 공급업체를 인수하려 했습니다. 계약 초안은 거의 끝났지만 투자위원회는 도쿄 법인의 최신 등기사항과 대표권을 공적 서류로 다시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기존 데이터룸에는 오래된 영문 회사 소개와 스캔본만 있었습니다. 일본의 등기사항증명서를 새로 발급하고,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아포스티유와 번역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회사명에 포함된 일본식 표기와 대표자 변경 이력도 놓칠 수 없었습니다. 서울 실무팀은 일본 파트너에게 부탁했지만 결산기 업무와 겹쳐 답이 늦었습니다. 서류가 투자위원회 날짜를 넘기면 환율 헤지와 인수금융 조건까지 다시 협의해야 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아포스티유코리아는 대상 법인의 정확한 상호와 소재지, 필요한 등기 범위를 확인했습니다. 최신 등기사항증명서를 확보한 뒤 일본 외무성 아포스티유를 진행하고, 한국어 번역에서 대표자와 목적, 변경일을 원문과 대조했습니다. 담당자는 일본 공문서에는 헤이그 가입국 제출용 아포스티유가 가능하고, 비가입국이라면 별도의 인증·대사관 경로를 검토해야 한다는 차이도 설명했습니다. 진행 상황은 뉴욕과 서울 양쪽에 같은 형식으로 공유됐습니다. 완성본은 투자위원회 자료에 포함됐고 승인 일정은 미뤄지지 않았습니다. 실무팀은 계약 상대방의 법적 상태와 대표권을 확인한 뒤 예정대로 서명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딜팀장은 ‘서류 한 장을 받는 일이 아니라 거래의 질문에 답을 주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아포스티유코리아의 꼼꼼한 처리 덕분에 서로 다른 시장의 팀들이 같은 사실을 보고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