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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200건의 등기부가 투자위원회 전에 정리된 이유
소제목
한국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검토한 뉴욕 투자회사의 대량 발급 프로젝트
요약·소개
“아포스티유가 필요 없는 업무도 있었습니다. 이때 더 중요한 것은 누락 없이 읽을 수 있는 데이터였습니다.”
본문
뉴욕의 부동산 투자회사는 한국 물류센터 포트폴리오 인수를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투자위원회까지 남은 시간은 3주였고, 실사팀은 토지와 건물, 관련 법인의 등기부등본 3,200여 건을 데이터룸에 올려야 했습니다.
목록에는 도로명과 지번이 섞여 있었고 같은 자산이 여러 법인명으로 표시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발급일이 오래된 자료와 말소 사항이 필요한 자료도 구분해야 해, 단순히 건수만 채워서는 검토에 쓸 수 없었습니다.
사내 분석팀이 직접 발급을 시작했지만 접속 제한과 반복 입력, 파일명 정리에서 시간이 빠르게 소모됐습니다. 누락 한 건이 담보나 소유권 위험을 놓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속도보다 정확성이 더 부담스러웠습니다.
아포스티유코리아는 먼저 원본 목록을 정제해 중복 지번과 법인명 표기를 맞췄습니다. 이번 자료는 미국 관공서 제출이 아니라 투자위원회의 내부 실사용이어서 불필요한 아포스티유를 붙이지 않고, 발급과 리포팅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범위를 정했습니다.
담당자는 건별 발급 상태와 누락 사유, 추가 확인 대상을 표로 공유했습니다. 변경분이 발견되면 이전 파일을 덮어쓰지 않고 버전을 남겨 미국 실사팀이 어떤 자료가 최신인지 바로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정리된 등기자료는 투자위원회 전 데이터룸에 모두 반영됐습니다. 팀은 소유권과 담보 항목을 제때 검토했고, 자료 부족 때문에 의사결정을 한 주 뒤로 미루는 상황을 피했습니다.
실사 책임자는 ‘인증을 무조건 권하지 않고 목적에 맞는 작업만 제안한 점에서 신뢰가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아포스티유코리아의 전문성은 복잡한 서류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대신, 필요한 정보가 제자리를 찾게 하는 데 있었습니다.
